사단법인 좋은변화, KB손해보험와 함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사진=사단법인 좋은변화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지난 8월 KB손해보험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 통해 만든 강치인형을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KB손해보험 전 직원의 신청을 받아 전국 단위로 진행된 것으로, 봉사자는 녹음기에 다문화가정 아동을 응원할 수 있는 응원메세지를 녹음하고 가슴에 하트 패치와 함께 부착 후 플라스틱 재생 솜을 인형 외피에 넣고 바느질로 마감해 완성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인형은 총 400개 완성됐으며 검수 후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곳에 전달됐다. 강치인형 지원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29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인형을 전달받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강치인형을 받고 아동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단법인 좋은변화(이사장 홍민기)는 “업사이클링 및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취지로 제작된 인형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원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 나은 지원을 위해 힘써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올해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솜으로 만든 인형인 ‘강치인형’을 발달장애아동에게 지원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ESG 환경관련 ‘불용(不用)약관 재활용을 통한 아동심리안정지원 ‘마음튼튼키트’ 지원, 꿀벌 생태계 서식지 마련 및 다문화가정 초청을 통한 기후변화 교육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NGO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마음치료사업’, 시설퇴소 미혼모가정 ‘홀로 서는 엄마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 폐지수거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있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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