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테크 스타트업 아루,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자기만의방’ 부스 성료

[정희원 기자]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대표 이명진)가 20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한 해의 디자인 산업 이슈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디자인 분야 행사다. 올해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기업이 운영하는 디자인 부스 외에도 국내 신진 디자이너, ESG 기업, 해외 디자이너의 부스가 행사장을 채웠다.

 

아루는 성 지식 앱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 스타트업이다. 보기 편안한 일러스트 이미지와 모션 그래픽으로 여성이 불쾌함 없이 정확한 지식을 얻도록 돕는다.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가 제21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자기만의방’ 부스를 성료했다.

올해 처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한 아루는 올바른 성 지식의 확산을 위한 부스를 운영, 약 5000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부스에는 성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50여 종의 일러스트 카드와 체험 기기가 마련됐다. 방문객은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 카드를 살펴보며 지식을 학습하고, 500여 개 콘텐츠가 있는 앱을 직접 이용하며 지식을 학습했다.

 

부스를 둘러본 20대 방문객은 “일러스트 디자인만 보고는 성 지식인 줄 몰랐다”며 귀엽고 친근해서 카드를 뽑았고, 뒷면에 지식이 읽기 편하게 서술돼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체험 기기로 앱을 살펴보던 40대 여성 방문객은 “중학생 아이를 키우면서 성교육을 하기 곤란했는데 꼭 필요한 앱”이라며 “직접 이용해보고 아이에게 추천할 콘텐츠만 링크를 공유할 수 있으니 편하다”고 후기를 밝혔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자기만의방은 꼭 필요한 성 지식을 친근한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전달하는 앱”이라며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자기만의방으로 성 지식과 가까워지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루가 운영하는 ‘자기만의방’은 2022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에 선정된 바 있다. 

 

hap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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