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미러’, 미국 킥스타터서 오픈 2주 만에 완판

글로벌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는 국내 상장사 에스에이엠티(SAMT)의 ‘플렉스 미러(Flex Mirror)’가 미국 킥스타터서 준비한 300대가 2주 만에 모두 완판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총 11만 4000달러 (한화 약 1억 5000만원) 펀딩을 기록,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세토웍스 측은 “삼성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휴대용 모니터 ‘플렉스 미러’는 지난 3월 펀딩 오픈 이후 빠른 속도로 킥스타터 베커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며 “펀딩 시작 2주 만에 준비한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말했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대기업도 미국 킥스타터에서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고유의 특징을 가진 다양한 국내 제품들이 각자의 제품 특징에 맞는 곳에서 펀딩을 시작, 킥스타터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펀딩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크라우드 펀딩, 특히 킥스타터에서 영상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획부터 실제 촬영 및 편집까지 제작의 전 과정을 킥스타터 내부 영상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세토웍스는 KOTRA 수출바우처,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인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종합 대행사로 글로벌 펀딩의 전 과정을 모두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올인원 총괄대행하고 있다.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 시킨 세토웍스는 최근 누적 글로벌 총괄대행 펀딩액 220억 원을 돌파,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해외 수출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