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하지정맥류 교육… “치료 앞서 정확한 진단 따라야”

민트병원이 최근 의사 대상의 하지정맥류 비수술 치료 교육 프로그램 ‘MUST(Medtronic Ultrasound-guided Endovenous Solution Training Program)’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와 함께 하지정맥류 치료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적절한 하지정맥류 진단법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2008년 개원부터 하지정맥류를 치료해 온 민트병원이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부터 매해 국내 의료진 및 해외 초청 교육도 진행 중인 민트병원 김건우 정맥류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 김유동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하지정맥류 진단의 기초가 되는 초음파 검사의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시연했다.

 

김건우 센터장은 “하지정맥류 진료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정확한 진단”이라며 “혈관에 대한 이해와 도플러 초음파 진단 능력이 환자를 선별하고 시술의 성패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병원 및 개인병원에서 참석한 외과 의료진 역시 초음파 활용법과 검사 노하우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약 6시간 동안 이어진 교육은 이론 강의와 초음파 진단 및 맵핑 실습, 시술 참관으로 완료됐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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