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장마’ 소식에 제습기 품절 대란… SK매직, ‘초슬림 제습기’ 또 완판

물폭탄 장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습기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20일 SK매직에 따르면 앞서 3차례 품절 사태를 겪은 ‘초슬림 제습기(모델명: DEH-140LI)’의 추가 판매를 위해 물량을 준비했지만, 사전 예약만 하루 1000대 이상 이뤄지고 있어 이마저도 모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SK매직 관계자는 “올해 일찍부터 예고된 역대급 장마 소식이 판매량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SK매직은 올해 제습기 판매량이 예상 목표 대비 3배 이상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매직 ‘초슬립 제습기’의 제습 용량은 13ℓ로 제품 두께는 22㎝ 성인 남성 손 한 뼘 크기로 작고 슬림하지만 강력한 제습 성능으로 최대 62㎡(19평)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소파, 드레스룸 틈새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와 보관이 용이해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또, 물통을 분리하지 않고도 배수가 가능한 '연속 제습 기능'을 지원해 최적 습도로 쾌적한 실내 환경도 제공하며, 제품 사용 시, 실내 온도 상승이 적고, 이동식 바퀴까지 있어 베란다, 화장실 등 사계절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습기 수요가 전체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타사 대비 뛰어난 디자인과 제품 성능이 주요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폭염과 역대급 장마가 예상되면서 제습기뿐 아니라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에코클린 음식물 처리기, 써큘레이터 등이 기대 이상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현재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 공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

 

SK매직, 초슬림 제습기(모델명: DEH-140LI/미스티 베이지) 제품 연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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