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캐치TV’가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캐치TV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솔직 유쾌하게 취업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로 진학사 캐치에서 운영하고 있다. ‘게릴라 인터뷰’, ‘회식합시다’ 등 자체 제작 콘텐츠부터 ‘캐치가 한다’, ‘면접 봅시다’ 등 기업 협업 콘텐츠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고 채널 측은 전했다.
캐치TV는 2017년 채널 개설 이후 1만 개 이상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 조회수는 총 6882만 회로 구독자 20만 명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MZ 구직자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길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 협업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채널 측 설명이다.
채널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직장인 현실 연봉’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다. 해당 콘텐츠는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회사 밀집 지역을 돌며 직장인들의 연봉을 인터뷰하는 내용으로 현실 반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며 “그 중 안산 시화공단 편은 4개월 만에 조회수 370만 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치TV 흥행 비결은 구직자 시각에서 핵심 정보 제공한 것”이라며 “캐치TV는 실제로 연봉 액수, 퇴사자의 솔직한 인터뷰 등 가장 필요하지만 선뜻 시도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취재하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해 왔다. 거기에 철수와 오크의 재미있는 입담은 캐치TV만의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치TV는 구독자 20만 달성을 맞아 무료 브랜딩 영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조건은 직원 수 2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캐치TV의 콘텐츠를 이해하는 기업이다. 참여신청은 캐치TV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캐치 측은 해당 이벤트가 인재가 필요한데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캐치TV의 크리에이터 철수(김태진)는 “앞으로도 캐치TV만의 솔직 유쾌함으로 연봉 이야기를 기피하는 문화를 바꾸는 등 긍정적인 채용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황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