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후 부기가 가라앉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 코끝수술을 받고 원하는 코라인 개선을 기대했으나 지속되는 붓기 현상 때문에 부작용이 아닌가 의심하는 것. 실제로 콧대코끝수술 후 붓는 현상이 오래가 고민이라는 SNS 속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코는 얼굴 정중앙에 자리한 신체 부위로 입체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렇다보니 각도, 넓이, 높이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코성형을 시행해 드라마틱한 외모 변화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코끝이 낮은 경우, 코가 뭉툭한 복코인 경우, 매부리코인 경우, 퍼진 코끝 모양인 경우 코성형을 시행해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단, 코성형은 코 내부 구조와 모양과 기능 등을 개선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부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의료진 안내에 따라 코성형 후 개인별 관리를 꾸준히 시행할 경우 빠른 부기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코성형 이후 생기는 부기는 2~3일 정도 됐을 때 가장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냉찜질, 온찜질을 번갈아가며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코성형 후 초기 2~3일에는 얼음찜질을, 이후에는 온찜질을 병행하며 혈액순환 개선을 도모하는 게 유리하다. 이럴 경우 7일 정도 지난 뒤 큰 붓기 해소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부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부작용을 의심해야 한다. 코끝 성형은 자가, 타가 연골을 이용해 지지대 삽입 후 콧 날개 연골을 봉합함으로써 코끝을 높이는 원리다. 이로써 오똑한 코끝 모양 장기적으로 유지시킨다. 하지만 잘못된 코성형을 받을 경우 보형물이 비춰 보이거나 구형구축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빨갛게 변하는 등 부작용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다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검사 및 코재수술을 시행하는 게 권장된다.
천정현 탑페이스성형외과 원장은 “코성형을 고려하는 경우 가격이나 할인 등을 우선순위에 두지 말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수술 후 개인의 상태에 따른 사후 관리 시스템이 이뤄지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기를 올바르게 관리해야 코성형 후 모양이 올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권고하는 후관리 습관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