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사장단 협의회 열고 내년 전략 구상

구광모 LG그룹 회장 프로필. LG그룹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내년 전략을 구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장단 협의회를 직접 주재했다. 

 

사장단 협의회는 LG그룹이 분기마다 경영전략을 점검하는 회의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정기 인사 발표 후 첫 최고경영진 회의로, 자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등 신규 선임된 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LG 최고경영진들은 위기 대응 전략과 함께 미래 포트폴리오 실행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에 경영 불확실성이 높고,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것을 예상해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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