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동보호 위해 부산시에 5억원 기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왼쪽)과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지난 7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 원을 부산시에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 원을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부산시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회 행사부터 조성된 총 66억원의 기부금 전액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총 10억여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고, 이 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해당 지역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에 사용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해 부산에서 진행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보호기관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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