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편안하면서도 힙한 ‘꾸안꾸’ 공항패션 남다른 감각 입증

월드아이드 스타들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공항패션은 스타들의 입, 출국길을 화려하게 수 놓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지난 13일, 미국 뉴어크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아이유는 편한하면서도 힙한 ‘꾸안꾸’ 공항패션을 연출하며 숨길 수 없는 ‘러블리’ 매력을 자랑했다.

 

아이유는 평소 애착하는 ‘스테디 아이템’ 볼캡 모자를 시작으로 화이트 반팔 티셔츠와 체크 패턴의 셔츠, 청바지와 편안한 운동화의 조합을 통해 20대 여대생을 연상케 하는 내추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블랙, 화이트, 차콜 컬러의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 매치하여 편안하지만 밋밋하지 않은 ‘볼매’ 스타일을 연출했다.

 

캐주얼한 기본 아이템으로 ‘따라 입고 싶은’ 코디를 선보인 아이유가 이날 착용한 아이템은 대부분 국내 브랜드 생산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 날 아이유가 눌러쓴 볼캡 모자는 블랙퍼플의 볼텍스 사이드 아일렛캡 모자다. 해당 모델은 폭이 17.5cm에 달해 다른 볼캡보다 더욱 깊이 있는 착용이 가능하고 내추럴 쉐입의 긴 커프 챙이 달려 있어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체크 셔츠와 레이어드 하여 착용한 오버핏 반팔 화이트 티셔츠는 레이브에서 생산한 로즈 체인 그래픽 티셔츠다. 장미를 모티브로 한 오리지널 아트웍 장식을 과감하게 프린팅 하여 스트릿 감성을 제대로 살렸으며 빈티지한 느낌의 피그먼트 워싱 원단을 사용했다.

 

실버 메탈릭 혹은 그레이 블랙 색상의 운동화는 뉴발란스 M1000 모델이다. 최근 유행하는 Y2K 레트로 감성에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더해 한 층 세련된 무드로 완성되었다. 미드솔 유닛을 세분화 하여 착화감과 지지력을 강화하여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월 미니 6집 앨범 ‘The Winning’을 발매해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3월 2일부터 월드투어 ‘HEREH’ 서울 공연을 시작해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워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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