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홀린 삼양식품 ‘불닭’… 엿새 동안 3만명 즐겼다

코첼라의 불닭 부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 ‘불닭’이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코첼라 공식 파트너로 참여, 불닭 부스 방문자 3만 명 이상, SNS 조회수 7억5000만 회를 기록했다.

 

코첼라는 이달 11~13일, 18~20일에 걸쳐 열렸다. 코첼라 인디오 센트럴마켓 앞에 자리 잡은 불닭 부스는 까르보불닭소스의 핑크 컬러를 메인 콘셉트로 팬들을 맞이했다. 최고기온 39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다양한 인터렉티브 프로그램과 불닭소스의 독보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인기였다. 삼양식품은 불닭소스와 아이스크림, 망고 등 이색 식재료와 독창적 페어링도 선보였다.

 

브랜드 측은 “코첼라 곳곳에 마련된 불닭소스 샘플링 스폿을 통해 관람객들이 스틱형 불닭소스를 직접 가져가 피자, 포케 등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며 “불닭소스 샘플링을 위해 준비한 스틱 9만개가 2주차 마지막 날 오전에 조기 품절됐다”고 알렸다.

 

코첼라의 불닭 부스. 삼양식품 제공

 

불닭은 이번 코첼라 참여를 통해 매운맛을 넘어 ‘컬처 아이콘’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엔하이픈, 추성훈, 가비 등 스타와 인플루언서가 부스를 방문한 가운데 협업을 진행한 그래미 어워드 후보 아티스트 글로릴라도 부스를 찾았다. 그밖에 에이바 미셸, 라이자 소베라노 같은 글로벌 셀러브리티도 방문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코첼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불닭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기대 이상의 방문객 수와 관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불닭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번 코첼라 참여를 시작으로 불닭소스 리런칭 캠페인 ‘단 한방울만으로 ROCKET HOT’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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