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임직원 나눔으로 2년 연속 물품기부 캠페인 전개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물품 기부 캠페인에 임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인 물품 25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판매가 가능한 깨끗한 의류를 비롯해 식기·냄비 등 생활 주방용품, 믹서기·커피포트 등 소형가전, 인형, 아동 도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공기청정기·가습기 등 위생가전과 유아용품, 식품류는 모두 미사용 제품으로 실용성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김효엽 기획관리팀 대리는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듯이 앞으로 작은 나눔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태광그룹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직원 간 친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나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밀박스(Meal Box)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