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내비로 장마철 홍수 위험 정보를 실시간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을 통해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홍수 위험 정보를 제공 중으로, 올해도 홍수 위험 지점(홍수 위험 정보 반경 1.5㎞)에 진입하면 내비 화면을 통해 안내한다. 다음달 2일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서비스되며, 안전정보 고도화를 통해 기존 233개 지점에 710곳을 추가된다.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관련 정보가 해당 지점의 운전자에게 곧바로 안내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에 더해 다양한 공공데이터까지 연동됨으로써 장마철 운전자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