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31세 배우 강서하, 암 투병 중 사망→‘고액 기부자 회원’ 된 변우석 “힘이 된다면 언제든 나누고파”→‘아기가 생겼어요’ 오연서·최진혁 속도위반으로 얽혀…기대되는 로맨스→생활비를 달러로? ‘신세계 재벌돌’ 애니, 가족 이야기 전격 공개→‘고발 릴레이’ 백종원, 日 서 포착된 수척한 근황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31세 배우 강서하, 암 투병 중 사망…“마지막까지 밝은 모습”

사진= 뉴시스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강서하는 14일 오전 지병인 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영화 ‘망내인’의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고인은 마지막까지도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챙기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인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추모글들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강서하 SNS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KBS 드라마 ‘어셈블리’와 MBC ‘옥중화’, KBS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SBS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될 예정이며, 서울추모공원을 거친다. 장지는 선산이 있는 경남 함안으로 알려졌다.

 

◆‘고액 기부자 회원’ 된 변우석 “힘이 된다면 언제든 나누고파”

배우 변우석. 뉴시스

배우 변우석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이 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변우석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1억원 이상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네트워크로, 국가적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나눔리더 클럽이다.

 

변우석은 지난 4월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변우석은 “아너스클럽이라는 뜻 깊은 모임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변우석 배우처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분들의 나눔은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변우석 배우가 앞으로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이 사회에 더 많은 희망을 비추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기가 생겼어요’ 오연서·최진혁 속도위반으로 얽혀…기대되는 로맨스

배우 최진혁(왼쪽), 오연서 = 애닉이엔티,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오연서와 최진혁이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채널A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 오연서와 최진혁이 캐스팅됐다고14일 밝혔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진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재벌 2세 강두준 역으로 분한다. 죽은 형을 대신해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살고자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강두준은 우연히 만난 장희원(오연서 분)과 하룻밤 일탈로 대차게 얽히게 된다.

 

최진혁은 그동안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장르 소화력을 인정받아 온 올 라운더다. 이에 최진혁이 선 임신 후 연애 이야기로 로맨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아기가 생겼어요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로코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오연서는 일은 100점이지만 연애는 0점인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을 맡았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 엄마의 모진 독설 속에서 자란 아픔에 결혼과는 담을 쌓은 자발적 독신주의자. 하지만 하룻밤 일탈과 함께 장희원의 인생에 뜻밖의 변수가 생긴다.

 

오연서는 앞서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미남당’, ‘이 구역의 미친 X’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평소 촬영장의 비타민이자 케미 요정으로 불리는 오연서가 최진혁과 어떤 달콤한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생활비를 달러로? ‘신세계 재벌돌’ 애니, 가족 이야기 전격 공개

사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화면 캡처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가 생활비를 달러로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한글자막]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타잔, 베일리에게 인급동 어떻게 가냐고 묻다’ 편에서, 애니는 자신의 가족과 명절 관련 이야기를 전하며 자연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사진= 뉴시스

MC 이용주는 “세뱃돈을 얼마나 받아봤냐”는 질문을 던졌고, 애니는 “한국 설날을 가족과 보낸 적이 없다. 뉴욕에 있어서 그런 기념일을 함께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MC 정재형이 “용돈을 받았다면, 원화인지 달러인지 혹은 상품권인지 궁금하다”고 묻자, 애니는 “생활비 정도는 달러로 받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애니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휴학 후,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연예계 데뷔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로 정식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데이프로젝트’는 애니 외에도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5인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으로,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론칭한 첫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데뷔곡 ‘페이머스(FAMOUS)’는 멜론 톱100 1위에 올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발 릴레이’ 백종원, 日 서 포착된 수척한 근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해온 백종원의 최근 눈에 띄게 마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유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속 백종원은 일본 현지로 보이는 장소에서 환한 미소를 띠고 있으나, 예전보다 확연히 수척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배경에는 짬뽕 등 한식 중화요리 메뉴가 포착됐으며 이를 근거로 해당 장소가 백종원이 론칭한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의 일본 지점, 도쿄 신오쿠보 매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나왔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식품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등 총 18건의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사진= 뉴시스

이에 백종원은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하며 “책임을 통감한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영상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을 약속하며, 조용히 상황을 수습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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