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준공검사필증·사용승인서 발급

사진=풍림아이원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이 준공검사 필증과 사용 승인서를 발급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진천군청 건축디자인과  주택팀에 따르면 충북 진천 25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지난 7월 25일 진천군으로부터 준공검사필증과 사용승인서를 정식으로 발급받았다. 통상 준공검사필증과 사용승인서는 준공검사 신청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아파트 계약자들이 새 아파트를 사용하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급된다.  

 

시행사 측은 준공검사필증과 사용승인서가 발급되자 곧바로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입주 개시일(7월 25일) 등의 입주 절차를 담은 입주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코로나 발생, 원자재 수급난, 인건비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의 악재로 인해 1년 9개월 동안 지체됐던 이 아파트가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당초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7차례에 걸친 입주 연기 끝에 시행사측과 입주 예정자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에 진천군으로부터 사용승인서를 발급받아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 예정자와 시행사 간 분쟁과 갈등 해결에도 실마리를 찾게 됐다는 평가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2020년 12월 분양 당시 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아파트라는 장점 등이 알려진 바 있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9층, 3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0~150㎡ 2450가구로 이뤄졌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특히 명품 브랜드 학원의 입주가 예정된 교육특화 아파트다. 입점 예정인 명품 브랜드 학원은 유아, 초등, 청소년, 성인으로 이어지는 평생 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종합 교육 기업이다.

 

명품 브랜드 학원이 단지 안에 들어서면서 입주민 자녀들은 서울 못지않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관리비 부담도 소규모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수천 가구가 공용 관리비를 분담 함에 따라 가구 당 비용이 줄어들고, 스마트홈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 설비도 도입돼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주변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 됐다.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먼저 매머드급 대단지라는 장점을 적극 살려 단지 안에 산책로, 야외 운동공간, 특화 조경 등을 조성했다.   

 

또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 연습장, 키즈카페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입주민 편의 또한 높였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이제 준공이 났고 입주를 시작했으며 이 단지는 진천을 대표하는 장기적인 주거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 가 나오고 있다”며 “정주여건,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관리 효율성 등 지역 대표 주거 플랫폼 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봐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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