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보험이 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눈길을 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총 3051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 제도는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험서비스(상품) 신규 가입 시 증빙서류를 통해 보험료 할인 대상으로 확인되면 영업보험료를 3% 할인받는다. 대상자일 경우, 최우선 인수심사를 통해 가입절차 역시 신속히 진행된다.
앞서 롯데손보는 2020년 11월 소방공무원을 위한 보험상품인 ‘렛츠 히어로 소방관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2022년 10월에는 의료종사자를 위한 ‘렛츠 히어로 의료진보험’도 선보인 바 있다.
소방관보험은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일반 보험상품과 동일한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소방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망·후유장해와 중증화상·부식진단비·골절진단비 등 폭넓은 보장이 장점이다.
의료진보험은 의료종사자 7개 직업군(간호조무사·간호사·의사·약사·인명구조원·구급요원·보건의료정보관리사)에 해당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는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에 의료진 특화 담보를 추가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