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의학 브랜드 예쁘다한, 청담동 플래그십 의원 오픈 앞두고 패션위크 참석

사진=예쁘다:한(Yeppuda:Han)

글로벌 한의학 브랜드 ‘예쁘다:한(Yeppuda:Han)’ 홍희연 대표원장이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케이팝데몬헌터스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K-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홍희연 대표원장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에트왈(ATTWAL), 뉴웨이브보이즈(NEWWAVEBOYS), 시이안(CEEANN) 등 주요 브랜드 쇼에 직접 참여하며, K-한의학을 K-패션 및 글로벌 트렌드와 연결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했다.

 

브랜드명 ‘예쁘다:한’은 외국인들에게도 발음하기 쉬운 ‘예쁘다’와 한국의 전통의학을 뜻하는 ‘한(韓)’의 결합에서 비롯됐다. 이를 통해 한국 한의학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으며, 단순히 의료 차원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사진=예쁘다한

예쁘다:한은 오는 9월 8일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의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공간은 한의학적 진료는 물론 웰니스와 뷰티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어 10월 말에는 글로벌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글로우:한(Glow:Han)’을 론칭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고객들에게도 한국 한의학의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예쁘다:한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주요 도시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홍희연 대표원장의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석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문화가 집약되는 패션위크 무대에서 한의학 브랜드 대표가 자리했다는 점은, 한국 전통의학이 더 이상 과거의 유산에 머물지 않고 현대적 감각과 결합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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