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냉각기술 전문기업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2027년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한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퀀텀벤처스코리아, BSK,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과 반도체분야 스크러버 및 칠러 전문회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GST)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까지 약 150억 원의 누적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0년 8월 설립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극저온 냉각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이를 활용한 진공펌프·액화장치·시험장치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극저온 냉각기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80K(영하 193도)이하에서 20K·4K·10mK 온도대역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냉각기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극저온 냉각기는 대부분 미국·일본 등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이러한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극저온 냉각기 생산·개발 기업으로, 국가 차원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 20K(영하 253도 이하) 금속 소재 기계적 특성 평가 장치를 개발해 연구기관에 납품 ▲바이오 분야에서는 실시간 액화질소 생산장치를 개발하여 연구소에 공급 ▲극저온 고진공 펌프(크라이오펌프)를 대기업에 납품하며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등 극저온 응용 장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자사 제품군을 ‘GENCRYO(젠크라이오)’ 브랜드로 통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GENCRYO는 Cryo H&I의 독자 기술력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냉각기·펌프·액화장치 등 다양한 극저온 제품군에 적용되며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및 수출 확대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의 극저온 기술은 초전도 양자컴퓨터, 의료기기, 바이오헬스케어, 방산, 우주항공, 환경,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핵심 요소기술로 활용된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뿐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 전반에서 차세대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진성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CTO는 “극저온 기술은 차세대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유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특히 ‘GENCRYO’ 브랜드를 앞세워 Cryo H&I의 극저온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주)는 2020년 설립된 극저온냉각기술 전문기업으로, 20K 이하 맞춤형 냉각기 및 응용 장치를 개발·제조한다. 극저온 냉각기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자컴퓨팅·바이오·의료·방산·우주항공·수소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군은 GENCRYO(젠크라이오) 브랜드로 통합하여 글로벌 시장에 제공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