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가 4190선을 사상 첫 돌파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4123.36 출발해 곧바로 4140, 4150, 4160선을 넘어서더니 오전 10시 20분쯤에는 4180, 4190선을 돌파해 한때 4190.29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현재 오전 11시 5분 기준 4188.77에 거래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초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훈풍에 따르면 영향으로 SK하이닉스는 약 7%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60만원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5% 상승해 10만 9500원까지 올라 ‘11만전자’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오전 11시 5분 기준 각각 59만8000원, 10만9200원를 기록하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