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생활건강 신임대표에 박하영 상무… 한정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박하영 일동생활건강 신임 대표이사. 일동제약그룹 제공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이 대표이사에 박하영 상무를 추가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발령 일자는 지난 1일부로, 기존 한정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이뤘다.

 

박 신임 대표는 덕성여대 약학 전공 출신으로 국가 약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차의과학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PM(Product Manager), 학술, 개발, 임상, HS(Health Supplement) 등 부서를 거치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일동생활건강에 합류해 생활건강사업본부장으로 건강·생활 분야 사업과 이커머스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을 총괄해왔다.

 

일동생활건강은 2007년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계열사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개발 및 판매, 알칼리 이온수기 렌탈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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