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예술 체험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는 수원메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 기업 등의 1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교육기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박람회에서 ‘친환경 수성 잉크를 활용한 스텐실 프린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수성 잉크로 스텐실 기법을 체험하며 에코백 등 생활 아이템에 직접 프린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자기표현과 함께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예술이라는 자연스러운 매개로 ESG 실천이 일상에서 확산될 수 있는 환경 보호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대학은 현재 ‘Art! Shaping a Sustainable Future(예술로! 미래를 만든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은 친환경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창작 경험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대학이 지향하는 ESG 예술 활동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동 총장은 “계원예대는 대학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예술 기반 ESG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기부 사례를 타 기관·학교와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