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더원(대표 허동녕)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더원 베트남’ 설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농업회사법인 ㈜더원의 농업 기술력과 사업 기획 역량에 베트남 건설기업인 호아빈(Hoa Binh) 그룹의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농업회사법인 ㈜더원은 베트남 내 사업 확장과 함께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립 예정인 ㈜더원 베트남은 ▲동충하초 관련 농업·바이오 사업 ▲건설(토목 중심) 사업을 양대 핵심 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호아빈 그룹과의 협력 체계를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지법인은 2026년 상반기 중 베트남에서 공식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농업회사법인 ㈜더원 허동녕 대표는 “베트남 호아빈 그룹의 현지 네트워크와 건설 전문성을 기반으로, 당사가 베트남 시장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충하초 사업을 넘어 농업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측 관계자는 “농업회사법인 ㈜더원의 농업 기술과 브랜드를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호아빈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규정과 사업 환경을 신속히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농업과 인프라 건설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성장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현지 파트너십 기반 합작 진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더원의 사례는 업종 간 역할과 협력 구조를 명확히 설정한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