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여야 회동 무산 뒤 참모들과 ‘토속촌 번개 오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인근 삼계탕 집에서 홍익표 정무수석 등 참모진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인근 삼계탕 집에서 홍익표 정무수석 등 참모진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이 무산된 뒤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참모진과 출입기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일부 청와대 참모 및 기자들과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장 대표가 오전 돌연 불참을 선언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이후 이른바 ‘번개’ 형식으로 식당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등이 동행했다. 이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은 청와대 인근 삼계탕집 ‘토속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식사 자리에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이 늘어난 이유와 부동산 정책 구상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식당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식사 이후에는 일행과 함께 경복궁을 산책했다. 이 대통령은 한복을 입고 관광 중이던 인도네시아 방문객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경복궁 직원 등과도 사진 촬영을 했다. 이후 청와대 직원 출입문인 연풍문을 통해 복귀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