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청주바른신경외과 원장, 임상의학 저널에 연구논문 게재

청주바른신경외과 이종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JCM)에 ‘근위부 고관절·대퇴골 골절에 시행한 골수강내정 삽입술 후 외전근 손상을 초음파로 평가한 연구(The Sonographic Evaluation of Abductor Injury After Proximal Hip or Femoral Fracture Intramedullary Nailing)’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이 원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일부 환자들이 잘 걷지 못하는 이유를 초음파로 진단한 결과를 공개했다.

 

JCM은 임상의학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 학술지로, 정형외과와 통증의학을 포함한 임상 근골격계 연구 분야에서 높은 인용도를 보이는 저널이다. 이번 논문에는 청주바른신경외과 이종혁 원장과 윤용현 교수를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여러 국가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 결과 61명의 환자 가운데 57%에서 근육 파열 또는 퇴행성 변화가 확인됐다. 반대편 정상측 다리에서도 90% 이상에서 근력 저하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고관절 골절 수술 과정에서 중둔근과 소둔근 손상이 동반될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아울러 골절 수술 이후에도 통증이 뚜렷하게 지속되는 환자라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통증 조절에 그치지 않고 뼈 이외의 연부조직 손상 여부까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수술 후 근육 및 신경 손상을 놓치지 않고 조기에 진단해 재활 치료 시점을 앞당기고 개입의 방향을 정교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도 담겼다.

 

이종혁 원장은 “연구 논문을 통해 골절에 의해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통증이 심한 경우 초음파 검진 진단을 거쳐 통증조절 뿐만 아니라 뼈이외의 손상부위를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치료 원칙이 옳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 재활의학과를 아우르는 통합 진료 체계를 갖추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임상현장에서의 경험을 학술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진료에 반영해 진단과 치료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