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25일 경북지역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오전 7시23분쯤 경북 영천시 북안면 신리리 한 축산용품 생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1800여㎡ 규모의 공장 건물 1채와 내부 기계설비, 제품 등을 태워 22억원가량의 피해를 냈다.
이에 앞서 오전 5시3분쯤에는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의 폐업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40여분 만에 초진됐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폐알루미늄 분말이 쌓여 있었지만 재산 가치가 없어 피해액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47분쯤에는 구미시 공단동 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불길이 잡히기도 했다.
이들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