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능력을 발휘할 인재들이 새롭게 들어오고 배출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8일 고려대학교에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수료식 및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 선발된 9기 장학생들의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선발된 10기 장학생들의 출발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OGA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협력해 2017년부터 운영해온 국제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에서 능력을 뽐내고 도움이 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준 전 UN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심화 강의는 물론,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미국 주요 국제기구 본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이뤄진다. 여기에 현직 국제기구 종사자들과의 커피챗, 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도 준다.
또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수료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도록 게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아가 수료 이후 국제기구 및 INGO 진출 시 해외진출 장학금을 지원해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1기부터 9기까지 운영된 OGA 프로그램을 통해 242명의 수료생 중 134명(55%)이 52개국 76개 국제기구 및 I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대표 사업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과학기술 ▲문화예술 ▲국제협력 ▲글로벌 ▲히어로즈(순직공상 자녀) 분야에서 지난 5년간 약 1000명의 인재를 육성해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