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태자, 마스터 라이선스 IP ‘민수달’로 IP 복합매장 단독 가챠 행사 진행

출처=커넥트현대 청주
출처=커넥트현대 청주

IP 커머스 기업 태자(대표 이건희)는 자사가 마스터 라이선스를 보유한 일러스트 IP ‘민수달’을 활용해 커넥트현대 청주 액션플레이에서 오는 31일까지 단독 가챠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작가 기반 IP가 IP 복합매장이라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독립적인 콘텐츠로 운영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사례다.

 

기존 IP 복합매장은 일본·중국 등 해외 메이저 IP나 대기업 캐릭터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개인작가 기반 IP는 팔로워 규모나 팬덤 충성도와 무관하게 오프라인 상업화 검증이 어려운 IP로 분류되면서, 매대 진입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온라인 팬덤을 보유한 개인작가 IP가 오프라인 소비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태자는 이러한 문제를 ‘IP의 규모’가 아닌 ‘IP의 운영 가능성’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민수달은 사회생활 2.7년 차 수달의 일상을 4컷 웹툰 형식으로 풀어낸 캐릭터로 회식·월요일·연애 등 직장인 공감 소재를 기반으로 팬덤을 형성해왔다.

 

민수달은 인스타그램 약 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릴스(Reels) 평균 조회수 150만 회, 게시물당 평균 3만~5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심(웰치스), YG Plus(블랙핑크) 등 브랜드와의 인스타그램 광고 협업도 진행해왔다. 태자는 이 같은 참여율 지표를 IP의 상업적 운영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IP 복합매장과의 단독 행사 구조를 기획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가챠 형식의 한정 굿즈 5종으로 구성된다. 인형 키링과 맥세이프 카드지갑 2종, 키캡 키링, 렌티큘러 아크릴 키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수달 사원의 청주 출장’을 콘셉트로 한 4컷 인스타툰 시리즈를 통해 캐릭터 세계관과 행사 정보를 결합한 콘텐츠 마케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현장 판매 종료 후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수량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태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작가 IP가 IP 복합매장 매대에서 단독 콘텐츠로 운영될 수 있는지를 시장에서 검증하는 사례"라며 "팔로워 절대 수치보다 참여율 지표를 IP 평가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로 전환하는 방식을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민수달 사례를 시작으로 마스터 라이선스를 보유한 IP의 오프라인 운영 모델을 다양한 거점으로 수평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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