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보안∙에이전트 전문 기업 그루브(Gruve, 대표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의 한국 지사 그루브 코리아(이하 그루브)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6(Agentforce World Tour Korea 2026)’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는 세일즈포스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0명의 기업 고객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AI의 영감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50개 이상의 강연과 4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그루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세일즈포스 기반 AI 에이전트 운영 역량을 소개했다. 지난해 에이전트포스 공식 인증 파트너로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그루브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실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운영 효율화를 기여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그루브는 현장 부스에서 ‘Admin Forge’를 시연하며 AI가 세일즈포스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현업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세일즈포스 운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루브는 기업이 AI 에이전트 도입 효과를 단기간에 검증할 수 있는 ‘Agentforce 스타터 파일럿’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PoC 설계, 에이전트 구축, ROI 검증, 전사 확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기업이 최대 6주 안에 AI 에이전트 도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 업무의 최대 80%를 AI로 자동화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AI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선보인 세일즈포스 전용 메시지 통합 플랫폼 루민(Lumin)도 진화한 모습으로 다시 선보였다. 루민은 국내 발신번호 기반 SMS와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을 세일즈포스 내에서 통합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그루브는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루민의 안정성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그루브는 지난해 에이전트포스 공식 인증 파트너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Salesforce Ridge Partner 지위를 확보하며 세일즈포스 생태계 내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그루브의 고객 만족도(CSAT)는 5점 기준 4.96점이며 누적 프로젝트 수는 70건 이상, 보유 Salesforce 자격증은 200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