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9천피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8.73포인트(2.09%) 상승한 8724.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1.76%) 오른 8696.55에 출발해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개정 전 들려온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5.20% 급등한 8545.98에 장을 마쳤다. 모처럼 국내 증시로 돌아온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은 285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과 2601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에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종전 기대감에 따른 유가와 금리 하락, 미국 반도체주 랠리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1.63% 올라 34만원대, SK하이닉스는 4.06% 뛴 238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스퀘어(2.26%), 삼성전기(0.45%), 삼성생명(1.18%), 삼성물산(1.4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77%), LG에너지솔루션(-1.55%), HD현대중공업(-1.54%) 등이 내리는 중이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4포인트(0.56%) 내린 1028.19다.
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에 장을 시작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다.
상위주 알테오젠(-1.72%), 에코프로비엠(-1.18%), 에코프로(-0.73%) 등이 장 초반 약세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