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컴퍼니, AI 에이전트 탑재한 ‘스냅푸시AI’ 공개…CRM 운영 고도화

사진=스냅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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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스냅컴퍼니가 자사 핵심 CRM 솔루션 ‘스냅푸시’에 AI 에이전트 기반 대화형 기능 ‘스냅푸시AI’를 탑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6월 29일 공식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공개됐다. 스냅푸시AI는 쇼핑몰의 매출, 고객 행동, 구매 흐름, 캠페인 성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행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깃 세그먼트 설정부터 성과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지원하며, 브랜드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냅컴퍼니는 현재 중대형 브랜드 자사몰 CR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솔루션 제공을 넘어 고객사의 성과를 함께 관리해 온 전담 운영 체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RM 구축 이후에도 전담 인력이 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 성과 분석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왔다.

 

이번 스냅푸시AI 도입으로 스냅컴퍼니는 사람의 운영 노하우와 AI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CRM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데이터 분석 도구가 지표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스냅푸시AI는 데이터를 스스로 해석하고 실행 전략까지 제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사용자는 "최근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은 누구인가"와 같은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된다. AI 에이전트는 쇼핑몰 데이터를 분석해 원인을 진단하고 CRM 관점의 해결 방안과 실행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이 같은 기능은 스냅컴퍼니가 2017년 창업 이후 축적해 온 방대한 CRM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수천 개 브랜드의 CRM 메시지 발송 이력과 이에 따른 매출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분석 정확도와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진=스냅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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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푸시AI의 주요 기능은 △AI 에이전트와의 대화를 통한 쇼핑몰 현황 분석 및 문제 해결 방안 제안 △데이터 기반 자동화 캠페인 전략 수립 △CRM 세그먼트 생성 및 대상 회원 규모 즉시 확인 △캠페인 성과 진단 및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특히 스냅푸시AI는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까지 연결하는 것이 강점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CRM 오디언스를 생성하고,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회원 규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질문이 모호할 경우 AI가 분석 기간이나 목적 등을 추가로 확인해 사용자의 의도를 구체화한다. 답변 이후에는 연관된 추가 질문 3가지를 제안해 클릭만으로 심화 분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분석 결과는 선형 차트, 코호트 분석, 퍼널 분석 등 다양한 시각화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는 전략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 상황과 타깃에 맞는 이미지 및 메시지 문구까지 제안해 실제 마케팅 실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고객 직접 운영형, 전담 컨설팅 운영형, 하이브리드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브랜드 규모와 운영 환경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분석과 기획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마케터가 핵심 의사결정과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냅컴퍼니 관계자는 “AI가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 쿠폰 미사용 회원 등 전환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정교하게 선별함으로써 마케팅 예산 활용 효율도 높일 수 있다”며 “캠페인 집행 이후에는 AI가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해 ‘진단-실행-분석-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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