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0주 배정은 소통 오류 보도…사실 아냐”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1일 미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미국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1주도 배정받지 못한 배경에 미래에셋증권의 실수가 있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표주관사단의 공식의견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출처를 인용한 악의적인 기사”라며 “잘못된 이해나 소통 오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IPO 관련 업무를 대표주관단과 소통하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대표주관단이 안내해 주는 절차에 따라 6월 5∼10일까지의 기간동안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 11억400만불을 대표주관사가 안내한 시스템을 통해 신청했으며, 안내를 제공한 대표주관사로부터 공식 확인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소통오류로 인해 주문이 접수되지 않았다는 불명의 출처로 당사를 비방하는 기사에 대해서는 묵과할 수 없다”며 “악의적인 내용으로 당사의 명예와 주주가치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는 일방적 기사를 확인 절차도 없이 게재한 블룸버그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표명을 위한 초기 요청을 구속력 있는 주문 제출로 간주했으나, 주관사들은 이를 단순한 관심 표명으로만 받아들여 의사소통 오류가 발생했다”며 “11억달러(약 1조7000억원)이 넘는 한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기업공개 주문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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