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1% 상승한 6만2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만 8500달러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하방 지지력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탔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90% 오른 16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업비트에서도 1.84% 오른 249만대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인 리플(XRP)은 1.22% 상승했으며, 솔라나도 1.95%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가격 회복을 이끌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재유입 조짐과 단기 과매도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겹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에 힘입어 극도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도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