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5% 급락에 8000선 내줘…매도사이드카 발동

코스닥도 900선 아래로

 

코스피가 2일 급락 출발하며 8000선을 내줬다. 급락장에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선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1% 급락한 7887.7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6% 내린 7933.10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2.04% 내린 8303.41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10.57%), 샌디스크(-10.62%), 인텔(-9.03%)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도(-1.25%)도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7% 내려앉았다. 코스피200 야간선물 지수는 3.74% 내렸다.

 

이같은 분위기가 이날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1조13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급락장에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6.20%, SK하이닉스도 6.87% 동반 하락 중이다. 

 

아울러 SK스퀘어(-8.82%), 삼성전기(-8.57%), 현대차(-4.31%),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생명(-7.49%), 삼성물산(-6.57%), 삼성바이오로직스(-1.85%) 등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약세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 떨어진 891.7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 내린 904.53에 출발했다.

 

전날 코스닥 시장이 개장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퇴출 강화 등 시장 신뢰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코스닥지수는 1.44% 오른 929.35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홀로 4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인 알테오젠(-0.98%), 에코프로비엠(-5.20%), 에코프로(-2.90%), 주성엔지니어링(-9.09%), 레인보우로보틱스(-5.97%)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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