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피싱이나 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탈취 정황이 확인돼 부정 결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금융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5일 이같이 밝히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신원 미상의 공격 조직이 일부 보안이 취약한 온라인 쇼핑몰에 피싱 페이지를 구성한 뒤 카드 정보 등을 가로챈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금융보안원은 국내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공격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려진 것으로 보고 금감원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 5707건의 카드정보가 전문 공격 조직에 의해 탈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보안원·카드사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탈취된 카드 정보 등을 카드사에 전달, 부정 결제 시도를 차단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각 카드사는 정보 탈취 고객에 대한 개별 안내와 카드 재발급, 부정 결제 차단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수행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카드 결제 시 주민등록번호, 카드 비밀번호 전체 숫자 등 과도한 정보를 요구하면 이를 거절해야 한다.
온라인 쇼핑 후 카드정보 피싱 등이 의심되는 경우, 카드사에 즉시 카드 정지, 재발급 및 비밀번호(PIN번호 포함) 변경을 신청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