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액을 16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3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6%, 45%씩 늘어난 수준이다.
손인준 연구원은 이날 “DS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52% 늘어난 8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3분기 범용 디램(DRAM)과 낸드(NAND)의 평균판매가격(ASP)이 모두 전분기 대비 20%이상 인상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2027년까지의 ASP 추정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여전히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 여력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하반기엔 메모리 업체 간 주주환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자사주 소각 중심으로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대규모 주주환원은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주가의 아웃퍼폼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업종의 주가가 최근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강세장 속 나타나는 조정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도 기존 56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현 주가는 3일 종가 기준 30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