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산운용사 의결권 반대율 8.2%…개선 추세 이어져

 

국내 자산운용사의 펀드 의결권 행사율과 반대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현황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국내 자산운용사 285개사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펀드 의결권 행사·공시 내역 총 4만6827개 안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의결권 행사율은 91.8%,  찬성율은 82.4%였다.

 

반대율은 8.2%였다.  불행사·중립 행사는 9.4%였다. 

 

반대율은 2024년 5.2%, 2025년 6.8%에서 더 올랐다.

 

다만 국민연금의 지난해 반대율 23.1%에 비하면 운용사의 경우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최근 3년 간 점검 결과, 공모 운용사를 중심으로 의결권 행사사유 기재, 공시서식 준수 등 정량적 측면은 점차 개선된 것으로 금감원은 평가했다.

 

미흡사례 대부분은 소형 사모운용사에서 발생하고 있어 금감원은 사모운용사에 의결권 행사·공시 관련 지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오는 13일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신인의무 이행 강화, 주주권 충실한 행사 등을 논의한다.

 

7∼8월 중 공·사모 운용 대상 설명회를 통해 모범·미흡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