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프 탈취제와 함께한 유튜브 채널 '핑계고'가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의 여름방학식 특집으로 공개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공개된 '핑계고' 영상에는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편안하고 유쾌한 밥상머리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화려한 커리어 뒤에 숨겨진 소탈한 일상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것은 촬영 현장에 놓인 위프 탈취제를 둘러싼 남성 출연진들의 현실적인 ‘생활 냄새’ 공감 토크였다. 대화 도중 황정민이 테이블 위 제품을 신기해하며 “이건 어떻게 쓰는 거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이게 고체 탈취제인데, 우리 지호(아들) 방에도 놔뒀다”며 자연스럽게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정민은 “나도 하나 가져가서 우리 아들 방에 놔야겠다”며 격하게 공감했고, 유재석은 “여름에 아들 방 딱 열면 짜증이 확 난다”며 자녀 방 특유의 강한 냄새 고민을 리얼하게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조인성까지 가세하며 토크는 한층 더 풍성해졌다. 유재석은 “아들 방을 열면 아무리 방향제를 해도 특유의 강한 냄새가 있다”며 “아이가 있어서 부모가 되면 나를 돌아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자신은 어린 시절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주장했지만, 조인성은 곧바로 “100% 그랬다”고 단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유재석은 조인성의 반응에 놀라며 아내 나경은 역시 자신에게 “오빠도 잘 생각해 봐”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조인성의 말과 아내의 반응이 절묘하게 겹치자 유재석은 “너 경은이하고 통화했냐”며 놀라워했고, 이 장면에는 ‘조경은’이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명품 배우들과 국민 MC가 보여준 친근하고 소탈한 ‘살림 냄새’ 토크는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시청자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재석, 황정민 대화 보는데 진짜 우리 집 아들 방 냄새 얘기인 줄 알았다", "조인성 잔소리하는 거 보니 ‘조경은’이라는 대명사가 딱 어울린다", "유재석이 추천한 고체 탈취제 정보 좀 공유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정민·조인성·정호연이 출연한 '핑계고' 여름방학 특집 편은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말 예능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