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오프라인 AI 해커톤 ‘바이브톤’ 성료

지난 4일 진행된 오프라인 AI 해커톤 ‘잡코리아 바이브톤’에서 참가자들이 바이브 코딩을 통한 서비스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웍스피어 제공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HR플랫폼 잡코리아는 오프라인 AI 해커톤 ‘잡코리아 바이브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바이브톤은 바이브 코딩과 해커톤을 합친 이름으로, 개발 경험이 많지 않아도 머릿속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4일 서울 웍스피어 본사에서 열린 잡코리아 바이브톤의 경쟁률은 114대 1에 달했다. 현직 직장인부터 기업 임원, 유튜버, 이모티콘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신청자들이 몰렸다. 잡코리아는 이 가운데 총 18개 팀 42명을 최종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바이브톤에서 ‘팀장님이 보면 한숨 나올 서비스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바이브톤엔 ‘굿바이브’ 팀이 선보인 ‘사내연애 품의서’가 장원을 차지했다. 팀장 결재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는 사내 소개팅 서비스로, AI가 가치관과 이상형 기반 가장 잘 맞는 한 명을 매칭해 준다는 설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업무 중 한숨과 불평 단어를 말하면 실시간으로 감지·판별해 이직 플랫폼으로 안내하는 ‘이직각 측정기’, 칼퇴와 연차를 거절할 수 없게 만든 ‘빼박결재’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잡코리아는 웍스피어 그룹 운영사 알바몬과 함께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AI를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채용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와 커리어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잡코리아는 바이브톤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나아가 커리어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