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00원 내외 등락 전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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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9원 내린 1497.5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3일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503.4원에 마감하며,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1500원 선을 웃돌았다.

 

최근 미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대이란 봉쇄 조치 재가동을 선언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모든 화물의 20%에 달하는 비율로 보상을 받겠다고 밝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강달러 압력을 쫓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면서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부각 우려로 이어지며 미 국채금리 상승과 맞물려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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