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새 브랜드 'NCAP' 출범…고객 접점 확대 나선다

고객 곁 18년 가치 담았다
하반기 상품·서비스 등 활용 범위 확대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원센티널에서 ‘브랜드 데이(Brand Day)’를 열고 신규 브랜드 NCAP을 공식 출범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가 NCA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원센티널에서 ‘브랜드 데이(Brand Day)’를 열고 신규 브랜드 NCAP을 공식 출범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가 NCA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엔캡(NCAP)’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영업자산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통합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기업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원센티널에서 ‘브랜드 데이(Brand Day)’를 열고 신규 브랜드 NCAP을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주요 고객, 협력사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NCAP은 ‘Near the Customer, Always a Partner’의 약자로, ‘고객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사내외에서 비공식적으로 혼용돼 온 ‘농캐’, ‘NHC’  등의 명칭을 하나의 공식 브랜드로 통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랜드 탄생 배경도 소개됐다. NH농협캐피탈은 올해 1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130여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최종 선정된 NCAP은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가장 높았던 이름으로 알려졌다.

 

토크쇼에 참석한 이상현 팀장은 “11년 동안 회사를 다니며 본 적 없는 수준의 열기였다”며 점심시간마다 브랜드 이름 이야기가 오갔고 회사의 역사와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NH농협캐피탈은 NCAP이 단순한 브랜드 명칭이 아니라 18년 동안 쌓아온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발표를 맡은 이상현 경영지원부장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고객 곁에서 함께해 온 NH농협캐피탈의 모습을 그대로 이름에 담았다”며 “창립 18주년을 맞아 하나의 브랜드 아래 원팀으로 움직이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새 브랜드에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도 담겼다. NH농협캐피탈은 NCAP이 단순한 약칭이 아니라 18년 동안 고객 곁에서 함께해 온 회사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로고는 틸(Teal)과 메리골드(Marigold) 색상을 활용했다. 틸은 농협중앙회의 그린과 NH농협캐피탈의 블루를 결합해 그룹 정체성과 금융 전문성을 표현했으며, 메리골드는 친근함과 생동감을 상징한다. 고객을 향해 뻗어 나가는 서체와 디자인에도 고객과 동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NCAP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광고모델인 배우 변요한이 참석한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NH농협캐피탈 제공
NCAP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광고모델인 배우 변요한이 참석한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NH농협캐피탈 제공

행사장에서는 브랜드 발표와 출범 선언식,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광고모델인 배우 변요한도 참석해 “엔캡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발음이 좋고 젊은 에너지가 느껴졌다”며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NCAP은 새로운 슬로건이 아니라 지난 18년간 고객 곁에서 함께해 온 NH농협캐피탈의 가치를 담아낸 이름”이라며 “전 임직원이 하나의 브랜드 정체성 아래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캐피탈은 앞으로 광고와 SNS,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에 NCAP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고, 향후 상품과 서비스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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