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디지털 X(Digital X)’로 전격 변경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7.15%를 총 약 1414억원에 확보하며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X는 미래에셋 3.0을 구현할 가장 강력한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의 30년 노하우와 코빗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투자의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X’에 대해 “미지의 미래이자 서로 다른 가치가 교차·융합할 때 발생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X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