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50원대 거래

원·달러 환율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힘입어 145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직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7.6원 내린 1459.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는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 완화가 꼽힌다. 미국과 이란이 이틀 연속 공습을 중단한 가운데, 오만의 중재 속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양국 간 협상 중재에 나섰다는 보고가 이어지며 시장의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해 환율은 하락할 것”이라며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반도체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도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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