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라비다, 취미 모임 플랫폼 ‘오이’에 본인인증 뱃지 도입

사진=오이
사진=오이

취미 모임 플랫폼 ‘오이(OE)’를 운영하는 비바라비다가 본인인증과 인공지능(AI) 자기소개를 결합한 ‘본인인증 뱃지’ 기능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본인인증 뱃지는 오이 앱에서 본인인증과 AI 자기소개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표식이다. 두 절차를 마치면 앱 안에서 닉네임 옆에 뱃지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본인인증은 은행 앱이나 패스(PASS) 등 본인 명의의 인증 수단으로 진행한다. 한 번 인증을 마치면 이후에는 다시 요청하지 않는다.

 

AI 자기소개는 이용자가 음성으로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AI가 답변을 문장으로 정리해 프로필에 넣어주는 기능이다. 요즘 어떤 일에 시간을 쓰는지, 어떤 사람과 함께할 때 편안한지 등을 이야기하면 소개 문구가 만들어지며 완성된 문구는 이용자가 직접 고칠 수 있다.

 

모임장은 모임 설정에서 인증 뱃지를 가입 조건으로 지정할 수 있다. 조건을 적용하면 뱃지를 보유한 이용자만 해당 모임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 뱃지가 없어도 오이의 모임 활동은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오이는 45세에서 65세 사이 이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오프라인 만남 플랫폼이다. 회원 수는 3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45세 이상 비중은 96%다. 취미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직접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오이 모임’과, 매주 수요일 저녁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들을 소규모로 매칭하는 ‘오이 다이닝’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비바라비다는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비바라비다 관계자는 “오이는 서로를 믿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해왔다”며 “본인인증과 자기소개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고, 어떤 사람인지 알고 만나도록 돕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만남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인인증 뱃지 기능은 30일부터 오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이의 취미 모임 정보와 서비스 소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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