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가 취임 후 첫 직원 월례모임에서 새 도정 슬로건인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를 강조했다.
박수현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월례모임서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라는 도정 구호처럼 혼자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취임 후 지난 한 달은 집중호우 대응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충남의 미래를 위한 현안을 쉼 없이 챙긴 시간이었다"면서 "현장서 문제를 발견하고 도민과 소통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호 결재로 도지사 집무실을 개방하고, 주요 정책 결재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도민은 물론 실무 직원의 목소리도 더 가까이 듣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함께하는 ′통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우수직원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선정, 배수개선사업 국비 확보 등 도정 성과를 이끌어 낸 직원과 부서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박 지사는 이들에게 "충남의 성과는 직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며 격려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도 내년도 부처예산안이 전년 보다 8425억원 증가한 13조 2000억원으로 반영됐다"며 "정부안 편성 마무리까지 1개월도 채 안 남은 만큼 기획예산처 심의·반영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가 있으면 제가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 지사는 직원들에게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에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