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AIA생명, 혁신 상품·전문 조직 ‘두 축’… 체질 개선 속도

AIA생명 제공
AIA생명 제공 

AIA생명이 혁신 상품 개발과 영업 조직 육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내실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보장 영역 확장과 영업 조직의 질적 성장을 두 축으로 삼아 성장 동력을 다져가는 모습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치매 보장 영역을 최경도 단계까지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이 대표적이다. 기존의 경도 치매(CDR 1) 이상 보장 구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임상적 치매척도 최경도(CDR 0.5) 진단과 아밀로이드베타 PET 검사 결과를 결합해 조기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특약은 AIA생명의 ‘(무)파워100 치매보험’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경도 진단 시점부터 중증 진단, 약물 치료, 간병자금 및 생활비까지 연결되는 치매 전 주기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최근의 의료 트렌드와 고객 수요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상품 혁신과 더불어 이를 현장에서 전달하는 영업 조직의 전문성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A그룹은 세계적인 재무 자문 협회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회원 수 기준 1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올해 배출한 그룹 MDRT 회원 수만 총 1만6228명에 달한다. MDRT는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 윤리의식을 갖춘 금융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국제 자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전문성은 국내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AIA생명의 자회사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올해 MDRT 회원 수 302명을 기록해 전년(225명) 대비 34.2% 증가했다. 특히 상위 등급 회원 수가 크게 늘며 조직의 질적 성장이 돋보였다. MDRT 상위 등급인 COT(Court of the Table) 회원은 24명에서 35명으로 45.8% 늘었고, 최상위 등급인 TOT(Top of the Table) 회원은 4명에서 6명으로 50% 증가했다. COT와 TOT는 MDRT 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한 회원에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회원 수 증가를 넘어 고성과 설계사 비중 확대를 통한 조직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한다. 특히 상위 등급 회원의 성장이 전체 성장세를 이끌면서 설계사 조직의 전문성과 생산성이 동반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전문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바탕이 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고객의 생애주기와 재무 목표에 맞춘 종합 컨설팅 역량을 다지는 데 집중해 오며 차별화된 영업 지원 체계를 다져왔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설계사 조직의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 

 

공태식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우수 설계사 비중이 확대된 질적 성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