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호르무즈 협상 난항에 하락…다우 0.1%↓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 난항과 유가 상승 악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의 약세가 더해지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5포인트(-0.11%) 내린 5만3975.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53포인트(-0.06%) 하락한 7753.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5.26포인트(-0.32%) 내린 2만6605.36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기술주 및 반도체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9% 하락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89% 떨어졌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1.90% 내린 135.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방송은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했지만, 몇 가지 조건 충족을 내세워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 지를 두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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