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16.6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낮아졌으나, 여전히 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되며 장기금리가 상승 전환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전월(3.5%) 대비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으며,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미국의 7월 고용 부진에 이어 소비자물가도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는 더욱 약해졌다”며 “유가가 안정되고 고용 약화로 수요 측 물가 압력이 완화할 경우 미국의 고금리를 기대한 달러화 수요도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