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2분기 ‘흑자전환’…기본자본 2598억원 증가

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영업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손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적 개선은 안정적인 보험영업과 투자 손실 축소가 이끌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와 유사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의 2분기 원수보험료는 6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억원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투자손익 역시 손실 폭을 크게 좁혔다. 2분기 투자영업손실은 235억원으로, 직전 분기(-557억원) 대비 적자 규모를 322억원 줄였다. 국고채 금리 상승 여파로 금리부자산 및 일부 외화자산에서 일시적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일시적인 평가손실은 향후 시장 금리가 안정화되면 회복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2분기 말 기준 잠정 기본자본은 -910억원으로 전 분기(-3509억원)보다 약 2598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5.4%를 기록, 직전 분기 대비 16.0%포인트(p) 대폭 개선됐다.

 

순자산은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OCI) 누계액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7047억원) 대비 2888억원 늘어난 993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잠정 총 킥스 비율은 161.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자본력을 유지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도 변화와 비우호적 시장환경 속에서도 보험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본자본과 순자산을 개선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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