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중동 불안 속 코스피 4%↓…코스닥도 내려

코스피가 전날 대비 3.99% 하락한 6562.72로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날 대비 3.99% 하락한 6562.72로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중동지역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2일 코스피가 4% 가까이 하락, 6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9% 하락한 6562.72에 거래를 완료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096억원, 2조4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은 2조30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타법인도 1조6504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 영향으로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4.02%), SK하이닉스(-4.73%) 등 반도체 대형주가 나란히 하락했다. 

 

아울러 SK스퀘어(-7.97%), 삼성전기(-2.10%), LG에너지솔루션(-5.31%) 등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735개 종목이 내렸고 139종목만 올랐다. 37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10% 내린 803.98에 장을 마쳤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형주에 조정이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업종의 일부 반등으로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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