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호주 ESL 고객군 다변화…가전 이어 프리미엄 식료품 시장 진출

빙 리 공급 확대·더 내추럴 그로서리 컴퍼니 신규 적용

사진=솔루엠
사진=솔루엠

솔루엠이 호주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 영역을 가전 유통에서 식료품 분야로 넓히며 현지 리테일 고객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솔루엠은 호주 가전 유통사 빙 리와의 ESL 공급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식료품 업체 더 내추럴 그로서리 컴퍼니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고객사인 빙 리는 ESL 적용 매장을 여러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종이 가격표의 수작업 교체를 줄이고 본사와 매장 간 상품 가격 정보를 일관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ESL을 도입한 더 내추럴 그로서리 컴퍼니는 식료품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가격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식료품 유통은 상품과 프로모션 변경 주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신속한 정보 업데이트에 ESL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업쳉 따르면 솔루엠 시스템은 중앙 서버에서 상품 가격과 관련 정보를 변경하면 개별 매장의 전자 라벨에 원격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매장별 가격 관리에 필요한 반복 작업을 줄이고 가격 표기 오류를 낮출 수 있다.

 

솔루엠은 가전과 식료품처럼 서로 다른 유통 환경에서 공급 사례를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호주 ESL 사업 범위를 추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폴 키리아코스 솔루엠 오스트레일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매장 특성에 따라 필요한 가격 관리 방식은 다르지만 실시간 정보 반영과 정확성에 대한 요구는 공통적”이라며 “다양한 리테일 분야에 적합한 디지털 매장 인프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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